충남 보령 지역에서 천태법음을 전하고 있는 보광사가 지역 불자의 귀의처가 될 3층 규모의 신축 무량수전을 낙성했습니다.
보광사는 어제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의 증명으로 신축 무량수전에서 삼존불과 상월원각대조사 진영 봉안에 이어, 낙성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부처님의 정법과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원력이 무궁하게 가피하도록, 보광사 사부대중이 더욱 정진해 묘법연화의 도량을 가꾸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보광사 주지 장호스님은 24년 전 창립돼 주경야선의 정진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보광사가 이제 장엄한 전통법당 건립을 통해 전법도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낙성법요식에는 보령시사암연합회장 법룡 스님과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 정원춘 보령시 부시장, 지자체 관계자 등 사부대중 5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홍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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