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봉덕사는 31일, 사부대중의 정성을 모아 화천 7사단 백암사 신축 불사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봉덕사 주지 혜욱 스님은 지난 해 새로 큰 법당과 요사채를 완공한 백암사 큰 법당의 연등 설치 예산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봉덕사 사부대중과 춘천 지역 불자들의 정성을 모아 백암사 주지 법정 법사에게 전달했습니다.

화천 최전방 7사단 장병들의 신행 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백암사는 1978년 포교를 시작한 이후 1980년 창건된 군 장병 포교 도량으로, 2016년부터 군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 해 말 큰 법당과 요사 등 신축 불사를 마쳤습니다.

백암사는 특히 인근에 큰 사찰이 없는 화천 지역의 특성상 지역 불자들이 군장병과 함께 정진하고 있는 도량으로, 군 장병 포교와 지역 포교의 전진 도량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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