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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이 전국사찰 승가대학의 교수 스님들을 초청해 필수 교과목 중심의 연찬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중앙승가대학 보각스님의 ‘불교사회복지’와 불학연구소장 정운스님의 ‘선어록’, 이철현 경주 동국대 교수의 ‘세계불교사’ 강의 등이 진행됐습니다.

입제식에서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이번 연찬회는 승가교육에서 교화와 실천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응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34과목 중에서도 특히 나눌 수는 없겠지만 수행과 교화, 교리와 실천이라고 나눠 볼 때는 이 필수과목 5과목은 주로 교화의 영역이자 이론보다는 실천의 영역입니다. 그만큼 오늘날 현대사회는 우리나라 한국사회는 한국불교에 요청하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입재식 후에는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조기룡 교수의 ‘종무행정’과 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의 ‘포교방법론’ 등에 관한 조별 교육이 조계사 불교대학 등에서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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