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위즈파크와 창원 NC파크마산구장이 스마트 경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수원KT위즈파크 구장과 창원NC파크마산구장 2곳을  '스마트 경기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늘 수원KT파크의 시즌 개막전에서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지난해 스마트 경기장 구축 공모를 통해 2곳을 선정했고, 각각 국비와 구단의 자부담을 포함해 수원KT파크는 26억 9천여원, 창원NC파크는 21억여원이 투입돼 스마트경기장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선보이는 수원KT파크의 경우, 중계화면에 잡히지 않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화면을 구단 공식 앱을 통해 중계할 수 있고 구단은 경기장 내 통합운영실을 통해 회원 정보와 좌석 점유율 등의 구장의 빅데이터를 확인하고, 분석해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수 있습니다.

앞서 23일 선을 보인 창원NC파크는 대형 전광판에  실시간 경기 기록이 표시되고 증강현실을 활용한 관중 참여와 SNS 응원 참여 영상이 방영되도록 조성됐습니다.

문체부는 야구이외에도 축구와 농구, 배구 종목에서 경기장 4곳을 스마트 경기장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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