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02.0724. 다국적의약협회, 장관퇴진 로비설 정면 반박.
신두식.

국내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퇴진 로비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이 전 장관이 다국적 제약업체들의 압력 행사로 경질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장관직의 임명과 해임은
전적으로 한국 정부의 결정사항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또
"자신들은 사단법인 협회로서
약가인하 등 정부정책에 대해 성실하게 의견을 제시해 왔고,
이같은 정책건의 와 정부와의 대화를 위한 창구역할 은
사업자단체로서 당연한 임무이자 존립이유"라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특히
"다국적 제약사들을 대신해
미국 등 외국정부가 한국정부에 서신을 통해
장관경질을 위한 압력을 넣었다는 주장은
지난친 비약"이라며 로비설을 일축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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