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국대 이사감사 후보 복수추천 등 인사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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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개원한 조계종 제214회 중앙종회 임시회가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 승인을 끝으로 회기를 이틀 앞당겨 폐회했습니다.

임시회 사흘째인 오늘 종회의원들은 조계종 노동조합과 문화재 관련 정부 대처, 불교무형문화재 관리, 군승파송 문제 등을 두고 강도 높은 종책질의를 이어갔습니다.

‘총림실사특별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구성 돼, 위원장에 각림스님이 추천을 거쳐 선출됐습니다.

제정스님 외 9인의 발의로 안건 상정 된 ‘김천-거제 남부내륙고속철도 해인사역 유치를 위한 결의문’이 만장일치로 결의됐습니다.

중앙종회는 ‘김천-거제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영호남 달빛내륙철도’의 기착지 겸 환승역사의 해인사역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불설아미타경 등 ‘종단 표준의례의식 동의의 건’은 의례특위의 보고 결과, 미비한 점이 많다는 여론이 많아 관련 안건이 이월됐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비구 최고 법계인 대종사 자격 요건을 세납 70세 이상으로 강화하는 총무원장 제출 ‘법계법 개정안’ 등이 통과됐습니다.

또 덕숭총림 방장 우송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와 감사 후보자 복수추천 등 각종 인사안도 처리됐습니다.

하지만 2건의 종헌개정안이 무산되면서 연동된 각종 종법개정안들이 자동 이월되거나 폐기되는 등 법안 처리는 활발히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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