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의 핵, 미사일 활동이 비핵화와 모순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의 활동은 비핵화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외교적 관여 정책으로 인해 북한과의 관계에서 긴장이 완화했지만, 군사력 측면에서 검증 가능한 북한의 변화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상원 인준 청문회에 선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지명자는 "트럼프 정부의 서두르지 않는 대북 외교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철통같으며 우리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해 점점 더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한미동맹은 굳건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