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7교구 본사 예산 수덕사 주지에 현 주지 정묵 스님이, 제24교구 본사 선운사 주지에 현 주지 경우 스님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정묵 스님과 경우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종단과 교구가 함께 발전하고 한국불교의 이념을 실현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정묵 스님은 "종단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경우 스님은 "지역 본말사간 화합을 바탕으로 종단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직할교구 경기 광주 장경사 주지 진광 스님에게도 임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주지 임명식에 이어 수덕사는 종단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교육불사기금 천만 원을 전했고, 선운사도 성역화불사기금으로 2천만 원을 지정 기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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