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안전센터 차고에 설치된 배연시스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제공]

대구지역 119안전센터 차고에 차량의 배기가스를 외부로 배출하는 배연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아 소방관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대구지역 119안전센터 56곳을 조사한 결과 차고 배연시스템을 설치한 곳은 36%인 20곳에 불과했습니다.

119안전센터는 매일 오전과 오후 1시간씩 시동을 걸어 소방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선 소방관들은 1군 발암물질인 디젤 배기가스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시민연합은 이에 따라 119안전센터 차고 배연시스템을 조속히 설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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