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가 네번째 귀어학교로 선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경상대학교와 2017년 충남 수산자원연구소, 2018년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에 이어, 네 번째 귀어학교로 ‘강릉원주대학교’를 선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등에 대해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강릉원주대학교는 시설 개선 후 내년에 정식으로 개교할 예정입니다.

매년 통계청이 발표하는 귀어인 통계에 따르면, 강원지역은 젊은 층이 귀어할 때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전통적으로 어선어업과 내수면 양식어업이 활성화돼 있어 귀어여건이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어・귀촌 희망자들은 귀어학교에 입교해 약 8주동안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등 분야별 이론과 실습・체험교육이 결합된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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