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일(27일) 오전 ‘2019년 크루즈 체험단’으로 선정된 60팀, 120명의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최종 명단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에 게시되며, 개별적으로 통보됩니다.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국내 크루즈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왔습니다.

올해 체험단에는 일반인 50팀,, 100명과 함께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 10팀, 20명이 참여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크루즈 체험단은 다음달 26일부터 5월 1일까지 200만 원 상당의 비용과 5박 6일 일정으로 크루즈 여행을 하게 됩니다.

체험단은 다음달 26일 올해 새로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출항해 중국 상해, 일본 후쿠오카를 기항한 후, 5월 1일에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체험단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는 의미로 상해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기념관 등 항일 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