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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내년도 예산은 ‘경제활력’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저성장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도 재정의 역할이 크게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확정,의결한 “2020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보면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활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부는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고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크게 하락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서는 거시경제 측면에서 재정의 역할이 한층 강조될 전망입니다.

정부대변인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의 말입니다.

인터뷰 1

[내년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용하겠다는 기조하에 '활력이 꿈틀대는 경제', '내 삶이 따뜻한 사회', '혁신으로 도약하는 미래', '안전하고 평화로운 국민생활'을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내년 예산을 배분해 나가겠다]

기획재정부 안일환 예산실장은 “구체적인 재정 규모는 8월 말 쯤 발표되겠지만 어려운 경제현실과 국제통화기금 등에서 적극적 재정 운용을 권고하고 있는 점 등이 중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확정된 2022년까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보면 정부는 이 기간동안 재정 지출이 연평균 7.3%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 예산은 김대중 정부 당시 백조원을 넘어선 뒤 지속적으로 증가해 박근혜 정부때 4백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총지출 규모는 470조 5천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이런 추세의 재정 지출 규모로 보면 내년도 예산안은 5백조원이 넘는 초슈퍼예산이 편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기획재정부는 각 부처로부터 5월까지 예산안 요구서를 제출받고, 8월 말쯤 정부안을 확정한 뒤 9월 3일 국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방침입니다.

BBS뉴스 권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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