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제로페이는 이제 대세가 됐다”며 “오는 6월 이후 정식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인데, 심지어 카카오페이도 들어오겠다는 것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 오후, ‘연트럴 파크’로 불리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 주변 상가를 찾아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의 시연과 홍보 행사를 하며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어 가맹점수가 적다는 우려에 대해 “자신 있으니까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는 물론 공공기관의 판공비와 보조금도 시스템으로 결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함께 꽃집과 카페, 분석점과 서점 등 주변 상가 4곳을 1시간 가량 순회하며 소상공인들에게 제로페이의 장점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인사했습니다.
 
제로페이는 손님이 카드 대신 QR코드로 결제하면, 가게가 내는 결제 수수료를 최대 0%까지 낮춰주는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지난해 말 시범운영을 시작해 현재 서울지역 10만여 개 점포들이 가입 등록을 신청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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