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 출 연 : 이수인 벡스코 전시1실장 

● 진 행 : 박찬민 기자

● 2019년 3월 25일 월요일 ‘부산BBS 라디오830’

(부산FM 89.9MHz 창원FM 89.5MHz 진주FM 88,1MHz)

● 코너명 : 집중인터뷰

[박찬민] 첨단 해양, 레저 장비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국내 최대의 부산국제보트쇼가 28일이죠. 목요일 시작해 일요일까지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이어지는데요. 최근 해양레저에 관심 있는 분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9 부산국제보트쇼’는 해양레저산업과 관련된 주요업체들과 기관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오늘은 부산국제보트쇼를 주관하고 있는 벡스코 담당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벡스코 전시1실 이수인 실장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이수인 실장님 안녕하세요? 

[이수인] 네, 안녕하세요.

[박찬민] 지난 2016년 저희 방송에 출연하시고 오랜만에 전화 드립니다. 지금 행사 준비에 많이 바쁘시죠?

[이수인] 예, 이번주 목요일 개막일에 맞춰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저를 포함한 사무국 직원들이 주말에도 출근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찬민] 실장님, 지금 어떤 부분이 가장 바쁘십니까?

[이수인] 오늘부터 수영만요트경기장에 해상전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임시계류장 공사가 시작되고, 내일부터는 벡스코 전시장에서 각종 홍보물 설치 및 전시장치 공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찬민] 부산국제보트쇼를 담당하시면서 해마다 많은분들이 현장을 찾는다고 느끼십니까. 어떠세요?

[이수인] 보트쇼 참관객은 회를 거듭할수록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보트/요트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서핑이나 캠핑카 등도 함께 전시되고, 전년도에 비해 체험행사를 대폭 늘렸기 때문에 약 3만명 이상이 행사장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찬민] 이번에도 주말을 앞두고 많은분들이 찾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올해 부산국제보트쇼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주시죠.

[이수인] 이번에 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보트쇼는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가 주관합니다. 올해에는 보트 및 요트, 관련 부품 및 서비스, 서핑, 캠핑카 등 해양레저 관련 업체 117개사가 1,053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해양레저 관련 최신 제품 전시와 함께 참가업체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해양레저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개최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되었습니다.

[박찬민] 해상에서도 여러 가지 관람할 수 있는 것들이 펼쳐지네요. 어떤 단체와 기업들이 올해 참가를 했는지 자세하게 소개해 주시죠.

[이수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마련된 해상전시장에서는 요트 전문가와 함께 요트에 직접 탑승하여 요트에 대해 배워보는 요트 해설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부산요트협회에서 진행하는 딩기요트 체험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요트를 직접 타고 나갈 수 있는 요트 맛보기도 함께 진행됩니다.

[박찬민] 봄을 맞아 부산국제보트쇼를 관람하는 것도 좋은 볼거리가 아닌가 합니다. 이번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선보이는 내세우고 싶은 보트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수인] 세계 최초의 드론 보트와 승강형 투명캐빈 반잠수정, 수중사진 및 콘텐츠 촬영이 가능한 수중드론, 전기 추진 피싱보트 등의 최신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박찬민] 드론 보트 궁금한데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이수인] DRONE 보트는 레저활동, 군사, 소방, 안전 등 해상에서의 다양한 목적으로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특수 설계 및 제작된 선박입니다. 파도 영향 감쇄장치를 탑재하여 파도, 너울등 외란에도 선박의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드론 이착륙에 최적화되었으며,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하여 선박 무게를 경량화 했다고 합니다.

[박찬민] 드론 보트를 비롯해 방송을 듣고 계시는 청취자들이 더욱 흥미를 가질만한 보트도 있으면 소개해주시죠.

[이수인] 한남종합마린에서 새롭게 제작한 승강형 투명캐빈 반잠수정도 관심이 가는 보트입니다. 이 보트는 수중 투명 관람룸이 상하로 이동할 수 있는데, 수중 관광 시에는 수중 관람룸이 하강 상태에 있으나 해상 관광 시에는 수중관람룸이 상승상태에 있게 함으로서 해저 관광장소로의 고속 운항이 가능합니다.

[박찬민] 올해 새로 기획한 행사들도 개최된다고 들었습니다.

[이수인] 올해 처음으로 해운대구서핑협회가 주축이 되어서 전시장내에 서핑존을 처음으로 구성했습니다. 서핑 존에는 서핑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서핑 대중화를 위한 홍보 활동과 관련 용품 전시, 서핑 체험 등의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 부산해양수산청 등의 관련기관과 보트쇼 참가업체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방안 간담회”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박찬민] 가족 단위로 보트쇼를 관람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체험 부스나 공간이 마련되어 있나요?

[이수인] 전시장 내에 설치된 대형 체험수조에서 카약 카누를 직접 시승해 볼 수 있고, 전동 서핑보도 등 참가업체들의 제품 시연도 보실 수 있습니다. 해양놀이터관에서는 VR를 활용한 해양레저 체험, 파라코드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진행됩니다.

오픈 세미나장에서는 김영만 선생과 함께하는 종이배 접기, 국제해양영화제 출품작 상영, 김문수 프로의 바다낚시 교실에도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박찬민] 가족들이 가서 이런 체험을 즐겨보는 것도 다가오는 주말에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보트쇼에 참여하게 되면 각종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좀 더 관심이 가게 되는데요. 경품도 마련돼 있습니까?

[이수인] 1등 상품으로는 600만원 상당의 전동 서핑보드가 준비되어 있고, 2등과 3등에게는 크루즈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요트투어 이용권과 서핑 강습권 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박찬민] 이 경품들을 어떻게 해야 받을 수 있나요?

[이수인] 참관객 분들이 행사장을 입장 하실 때 간단한 등록카드를 작성하시면 출입증과 함께 경품 응모권을 드립니다. 응모권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셔서 전시장내 세미나장 앞에 있는 경품 응모함에 넣어주시면 행사 마지막 날 추첨을 해서 경품을 나누어 드립니다. 추첨 현장에 안 계신 분들은 전화를 드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박찬민] 보트가 일반적으로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부산국제보트쇼는 현실적인 가격에 보트 구입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요?

[이수인] 수억 원에 댤하는 럭셔리한 고가의 보트가 가끔 출품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경기를 감안하여 중저가의 소형 보트 위주로 전시되고, 자동차와 같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보트들도 있기 때문에 실구매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부산국제보트쇼를 꼭 방문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박찬민] 올해는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계시죠?

[이수인] 소형 보트뿐만 아니라 가성비 높은 낚시용 보트와 중고 보트 오픈마켓에도 많은 선박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이번 보트쇼에 출품된 선박들이 많이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찬민] 경제적으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올해 부산국제보트쇼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해양레저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요?

[이수인] 올해 보트쇼에는 평소 해양레저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역대 최고의 체험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특히,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딩기요트체험 교실은 사전 신청을 하시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고, 1시간 동안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요트 맛보기 행사도 보트쇼 기간에는 아주 저렴한 비용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벡스코와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해양레저 축제,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찬민]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수인] 네, 감사합니다.

[박찬민] 지금까지 벡스코 전시1실 이수인 실장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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