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박정석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늘(25일) 도청 회의실에서 광역도 최초로 한국전력공사와 도내 복지시설에 고효율 냉·난방기 공동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는 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복지 확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섭니다.

경북도와 한전은 매년 각각 10억씩 총 20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도내 마을회관, 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 500여 곳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와 신규 냉·난방기 설치에 나섭니다.

지원대상은 복지시설 중 저효율, 노후화된 냉·난방기 순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은 자부담을 일정비율로 부과할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쯤 해당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단, 시·군 운영시설과 방문서비스 시설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아울러 경북도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재쟁에너지 시설도 함께 보급해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향상 분야의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에너지절감과 도민 에너지 복지혜택이 증대되는 에너지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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