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인 고 전태일 열사와 ‘전태일 평전’의 저자 고 조영래 변호사 두 사람의 삶을 조명하는 기념사업회가 대구에서 출범합니다.

대구참여연대에 따르면 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이 내일(26일) 오후 대구시민 공익활동 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습니다.

전태일의 친구들은 앞으로 두 인물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특히 전태일 50주기이자 조 변호사 30주기인 내년에 전태일 열사가 살던 중구 남산동 옛집을 매입해 기념관을 조성하는 사업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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