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4일(월)낮12시>
절도 혐의로 검거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지구대 사무실에 난입해 경찰관들을 폭행한
10대 등 7명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오늘 윤모군 등 7명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윤군 등은 어제 새벽 3시20분쯤 목포시 무안동 목포경찰서
역전지구대 사무실에서 야간근무 중이던 강모 경장과
인근 하당지구대 소속 김모 경장에게 집기를 던지고
폭력을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어제 새벽 3시15분쯤 일행 중 한명인
유모군이 목포시 대안동 모 인테리어 상가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 비상벨 소리를 듣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되자 곧바로 경찰을 찾아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입대를 앞둔 김모군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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