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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회 임시회가 내일 개원해 종단 현안을 다룰 예정인 가운데, 종회의원 겸직 금지를 완화하는 종헌개정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련 법안은 중앙종회의원이 총무원과 교육원, 포교원 부·실·국장, 특별분담사찰 주지를 겸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겁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종회의원의 위상을 높이는 이 안건에 구성원 간 입장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일부 종회의원 스님들은 종단 권력의 축인 입법부와 행정부를 엄격히 분리해야 한다고 반대하고 있고, 찬성측은 종회의원이 종무행정에 참여한다면 집행부와의 소통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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