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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대승종 총무원장 운남 스님

*앵커 : 양창욱 정치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나뵙니다.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오늘은 대승종 총무원장이시죠, 운남 스님, 만나 뵙겠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운 : 네.

양 : 스님, 대승종 총무원장을 지금 맡고 계십니다. 대승종이 대승불교 계승과 시대에 맞는 불교운동을 하자는 취지로 창종된 것으로 로 알고 있는데, 어떤 종단인지 우선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십시오.

운 : 네,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온 이래로 대승의 정신에 따라 석가세존의 가르침을 널리 펴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대법의 진인사상이고 대승불교를 상징하는 일불선, 회삼귀일의 교법화를 크게 선양하고, 민족사회의 중흥과 함께 개혁의 안심입명을 도모해 선전해온 우리 불교를, 이제 새로운 시대의 정토를 이룩하고자 화합종단으로서 대승종이 발족했던 것입니다. 대승종은 인간 구원의 전법을 수호하고, 나아가 시대적 역사적 요청에 호응할 것을 큰 원력으로 삼아 나갈 것입니다.

양 : 네. 대승종단이 중국불교와의 교류도 참 활발한 것 같습니다.

운 : 네.

양 : 중국 스님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 불교를 많이 체험하고, 우리도 중국에 가서 체험하고 이러는 것 같아요

운 : 네.

양 : 대승종단이 이렇게 중국과 교류를 활발히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을까요?

운 : 우리가 대승종은, 현재 중국 안시성 고하산 서래성사와 교류 중에 있습니다. 우리 대승종에서 총무원의 5명 스님은, 서래성사 불사 현장을 방문했고, 서래성사 쪽에서는 작년 12월 총무원에서 직원 4명이 방문했습니다. 또 올해 3월 18일 경에 20여 명이 한국을 방문해 템플스테이 등을 하고 주를 방문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 서래성사 쪽에서는 매년 한국을 방문해 템플스테이 체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스님, 스님께서는 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이사이십니다. 우리나라 29개의 종단의 협의체인, 줄여서 종단협이라고 하죠. 종단협 이사를 맡고 계신데, 올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새 회장을 맡으신 이후에, 이사를 맡고 계시니까, 어떤 점들이 좀 달라졌다, 이런 게 있나요?

운 : 원행 스님께서 회장 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양 : 아, 크게 달라진 건 없군요.

운 : 앞으로 종단협의회를 잘 운영하면서, 군소 종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양 : 군소 종단에 좀 더 많은 배려와 신경을 쓰기 위해서는 어떤 특별한 것들이 필요할까요? 방법 같은 것들이요. 이런 걸 조금 더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뭐 이런 것들이요...

운 : 군소 종단과 조금 이라도 같이 가기 위해서는, 좀 더 소외되고 힘이 될 부분에 원행 스님께서 더 신경을 써주신다면 우리 군소종단도 같이 화합하면서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양 : 그럼요. 예. 스님, 우리 한국 불교 종단 간 화합을 위해서도 비슷한 노력들이 필요할 듯 합니다.

운 : 네, 역시 아무래도 원행 스님께서 회장이시니까, 종단협의 많은 군소종단의 목소리를 들어서 같이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양 : 네. 군소종단의 목소리를, 새 회장이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께서 귀를 더 기울여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당부시고요. 그건 그렇고, 올해 지금 한중일 대회는 어디서 열립니까?

운 : 한중일 대회, 22차 한중일 불교우호관계 행사는 중국에서...

양 : 아 올해, 이번에 중국에서 열리는군요. 언제 열리죠?

운 : 예정은 아직 정확하게 없고, 현재 올해 개최행사 논의를 위해 27일 날 출국할 예정입니다.

양 : 아, 실무협의를 위해서 27일 날 나가신다는 말씀이시군요.

운 : 네.

양 : 장소만 중국으로 정해져 있고, 날짜는 아직 정해져있지 않는 그런 상황이군요.

운 : 네

양 : 그렇군요. 스님, 이제 부처님오신날, 얼마 남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대승종에서도 부처님오신날 준비로 이미 바쁘실 것 같습니다.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운 : 네, 올해 부처님오신날 3.1 운동 100주년에 맞추어서 소외된 이웃과 다문화가정에 한국불교문화를 좀 더 널리 알리고, 부처님 자비사상을 포교하는 일에 몰두할 것입니다.

양 : 그렇군요. 스님, 올해 특별히 이것만큼은 꼭 이루고 싶다, 이런 것이 있나요?

운 : 네, 그것은 우리...

양 : 올해 소망 같은 것, 새해 계획...

운 : 네, 우리 대승종이 좀 더 나아가서 한발 더 업그레이드 돼 큰 종단으로 성장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양 :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스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운 : 감사합니다.

양 : 스님, 혹여 더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하셔도 되는데요.

운 : 전 이것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양 : 혹시 청취자분들에게 당부말씀 같은 건 없으세요?

운 : 아, BBS불교방송을 우리 불자님들께서 많이 경청해주시고, 항상 좋은 방송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저도 항상 이 방송 청취하겠습니다.

양 : 네, 스님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운 : 감사합니다.

양 : 네, 말씀 감사합니다. 대승종 총무원장이시죠, 운남 스님과 얘기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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