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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유시춘 당장 물러나라"...유시춘 "靑에 미리 알렸고, 유시민이 탄원서 써줬다"
김연교 기자 | 승인 2019.03.22 16:59

 

유시춘 EBS 이사장 아들이 대마초 밀반입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부실 검증'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 이사장이 아들 문제를 청와대에 사전에 알렸고, 동생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탄원서를 써줬다고 주장하자, 야당은 유시춘 이사장의 해임과 유시민 이사장의 입장표명 등을 촉구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히고 있습니다.

김연교 기자입니다.

 

< 기자 >

대마초 밀반입 혐의로 구속된 유시춘 EBS 이사장 아들 논란이 정치권으로 본격 점화되고 있습니다.

주로 부실검증 논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은, 남에게는 엄격하고 자기 것은 은폐하는 좌파정부 특유의 후안무치 결정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태흠 의원의 말입니다.

[인서트1 김태흠 / 자유한국당 의원]

"공영교육방송 EBS의 최고 책임자를 대마초 밀반입으로 실형 받은 사람의 어머니임을 알고도 임명했다니 이 정부의 후안무치함에 기가 막힐 따름이다"

김 의원은, 유시춘 이사장이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아들이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청와대 관계자에게 나중에 모르고 당하면 안되기 때문에 알고 있으라고 일러줬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유 이사장이 이 언론인터뷰에서 “사실 청와대에 후배가 많이 들어가 있고, 조연옥 수석도 따지고 보면 후배라면서, 3심에서 잘 될 것이다"고 말하자, 청와대 관계자는 "알았다, 잘하시라"고 답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카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고도, 사실을 은폐시켰다며 유시민식 '제 식구는 감쌀레오'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청와대도 유시춘 이사장에게서 사실을 전해들은 과정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하면서, 유시춘 이사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유시춘 이사장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친동생인 유시민 이사장이 아들과 사이가 아주 각별하다며, 이창동 감독과 함께 대법원에 탄원서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유시민 이사장과 청와대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김연교 기자  kyk0914@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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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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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i 2019-03-24 14:53:01

    유시민 이사장에게 매우 실망스럽다
    남에게는 촌철살인, 칼같이 비평도 잘 하더니만 제 가족에 대해서는 아직 묵묵부답 오히려 탄원서를 내다니 참 어이없다
    이게 진보 정치하는 사람 양심인지 묻고 싶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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