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가 발간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수험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이 실려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에는 과거 방영된 TV 드라마 '추노'의 출연자 얼굴에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됐으며,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이라는 설명이 붙었습니다.

SNS를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되자 교학사는 해당 참고서를 전량 회수해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학사는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유가족과 노무현 재단에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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