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연등국제선원이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을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연등국제선원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제3기 청소년 마음챙김 자기주도 학습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찰, 공부법 학습 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위해 참선과 108배 등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자기주도 학습전문가 박의석 PES글로벌학습혁신연구소장의 집중력 학습법 등 교육 강좌가 함께 마련되고 게임중독 진단, 음악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등이 병행됩니다.

강화도 연등국제선원은 성철 스님의 상좌인 원명스님이 지난 1997년에 창건해, 올해로 창건 22주년을 맞았고 인도 출신인 혜달 스님이 주지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