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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발생률, 사망률 OECD국가 중 1위...집단시설 종사자 상당수 잠복결핵 감염자
양봉모 기자 | 승인 2019.03.22 10:40
 

< 앵커 >

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 86만명 중 14.8%가 잠복결핵 감염자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양봉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입니다.

후진국병으로 불리우는 결핵이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것입니다.

2017년 기준 한국의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70명, 32명으로 2위를 기록한 라트비아보다 배 이상 높고 가장 낮은 미국에 비해 무려 20배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의 결핵 사망률은 10만 명당 5명으로 216개국 중 99위입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집단시설 내 검진 결과'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나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연말까지 병원·학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와 교정시설 재소자 등 85만7천765명을 검진한 결과 14.8%가 잠복결핵 감염자로 드러났습니다.

이 중 치료에 들어간 사람은 31.7%에 지나지 않아 결핵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022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10만 명당 40명으로 줄이고 2035년에는 10명 이하로 줄이는 퇴치 수준으로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 결핵 환자가 늘어 날 수 있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젊은 세대들도 결핵에 노출돼 있어 위험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보건당국은 오는 24일 결핵의 날을 맞아 결핵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을 위한 각종 행사를 펼칩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양봉모 기자  yangbb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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