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의 사용자 수억 명 계정 비밀번호가 상당기간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IT매체 더 버지는 페이스북 사용자 비밀번호가 일련의 오류로 인해 비암호화 문서 형태로 페이스북 직원 약 2만 명에게 노출됐다고 폭로했습니다.
보호받지 못한 비밀번호를 쓴 사용자 계정 수는 최대 6억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은 오류 시정은 물론 외부로 정보가 나가지는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지난해 10월에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일이 있어 사용자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권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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