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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온 가족이 다함께"
정영석 기자 | 승인 2019.03.22 01:00

 

서울 조계사가 불기 2563년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봉축 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3대 가족 노래 경연대회와 룸비니 하우스 등을 담은 봉축 일정을 확정해 신도들과 공유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한국불교 중심 도량 조계사가 불기 2563년 봉축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조계사의 부처님오신날 슬로건은 '우리 모두 하나되어'

이 같은 기조에 맞춰 다음 달 6일 장애인 법회로 봉축 행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어 17일 광화문 봉축 점등식으로 서울의 밤하늘을 밝힙니다.

올해 조계사의 부처님오신날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들로 채워졌습니다.

3대 가족이 나와 경합을 벌이는 노래자랑은 벌써부터 신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세용 조계사 종무실장: 4대 가족이 참가했다 아 이러면 굉장한 가산점이 붙겠죠. 거의 우수상까지는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 4대가 오시면...5대는 없겠죠?]

갓 태어난 영유아를 위한 수계법회는 미래 한국 불교를 염두에 둔 조계사의 야심작입니다.

단기출가에 참가하는 동자승들의 삭발 수계식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볼거리입니다.

조계사는 가정마다 연등을 다는 '연등 하우스'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미령 수석부회장/조계사 신도회: 이 가지고 계신 씨앗을 넓은 조계사 도량에 모두 심으시면 마음의 평화, 세상의 평화, 또 우리의 모든 자비의 등불이 부처님오신날을 장엄하게 빛낼 것 같습니다.]

조계사는 이같은 봉축 일정을 신도회 임원진과 먼저 공유했습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설명에 나선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봉축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현 스님/조계사 주지: 최소한 조계사 임원진만이라도 내 가족, 내 아이, 내 손자에게 부처님오신날 선물주기 운동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에게 선물을 주면 아! 오늘이 부처님오신날이구나 선물을 받고, 이런 분위기 확산이 조계사에서 시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 조계사 경내는 오색빛깔 연등 달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형형색색의 불빛이 부처님오신날을 기다리는 불자들의 마음도 밝히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편집/성광진 기자)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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