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까지 풍랑주의보는 발효 중...여객선 운항은 일부 통제

제주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산지와 동부, 남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오늘(20일) 오전에 해제됐습니다.

어제 호후부터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제주시 도남동에 한 타이어 가게 지붕이 떨어지는 등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된 비바람 피해는 모두 13건입니다.

제주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고, 아직도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입니다.

해상 기상 악화로 제주~완도 한일블루나래호, 제주~우수영 퀸스타2호 등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됐습니다.

이에 반해 제주공항에 내려진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항공기는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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