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한국체육진흥회 주최…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서 진행

제주 대표 꽃 유채와 함께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국제걷기대회가 열립니다.

서귀포시는 한국체육진흥회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1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도민과 관광객은 물론 국내‧외 걷기 마니아 등 70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귀포시와 일본 구루메시, 중국 다롄시 등 3개국 3개 도시로 구성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 리그’ 참여국 외에 러시아와 몽골, 대만, 싱가포르,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등 전 세계 100여 명의 걷기 마니아들도 참여해 국제대회의 위용을 뽐낼 전망입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고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지만 무료 참가도 가능합니다.

유료 참가자에게는 코스 지도와 배번표, 기념품, 경품 응모권이 지급되고 당일 코스를 완주한 이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과 한국체육진흥회에서 공식 인증하는 완보증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