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대해 "결과가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다"면서도 "아직은 금리인하를 고려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미 정책금리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당분간 관망기조가 이어질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통화정책을 결정할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계경기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볼 것"이라며 "중국 경기가 중요하고 유로존 경기는 전보다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최대 2.50%인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는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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