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등 주력 품목과 대 중국 수출의 부진으로 3월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은 28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반도체와 중국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이달 수출 감소세에도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 수출과 중국으로의 수출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5.0% 줄어들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순이었습니다.

반면 선박과 승용차, 자동차 부품 등은 늘면서 수출 감소 폭을 줄였습니다.

이달 20일까지의 수입액은 석유제품,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이 줄면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한 27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5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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