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현상을 뜻하는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과 타지역 공항의 기상 상황이 나빠지면서 현재까지 김해행 대한항공 KE1010편 등 항공기 73편이 결항했고, 61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강풍 등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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