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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흥원은 지난 19일 김성구 이화여대 명예교수 초청 강좌로 올해 첫 화요열린강좌의 문을 열었습니다.

불교와 현대물리학의 접목을 시도해 온 김성구 교수는 이날 자신의 저서인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를 중심으로 ‘양자 얽힘과 사물의 실재성’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김성구 교수는 양자역학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보어와 아인슈타인 사이의 논쟁사를 설명한 뒤 그 함의를 불교의 연기와 중도, 공의 측면에서 조명했습니다.

김성구 교수는 양자역학은 보통 인간이 파악하는 세계가 있는 그대로의 세계가 될 수 없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명상을 통한 깊은 통찰이 요구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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