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의 인구와 경제 규모 성장세가 두드러짐에 따른 도로 등 경제기반과 사회 인프라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기연구원은 오늘 전국 17개 시도의 인구와 주거 등을 경기북부와 비교분석한 “경기북부 오늘과 미래”보고서를 통해 남북 평화시대의 대비한 사전 준비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경기북부의 총인구는 2016년 기준  324만5천명으로 서울, 경기남부, 부산, 경남 다음으로 많고, 특히 지난 2005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경기북부의 연평균 인구성장률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2.17%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2015년 기준 경기북부의 실질지역내총생산(GRDP)도 59조 3천205억 원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5.3%로 같은 기간 전국 시도평균 3%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2016년 경기북부의 국토계수당 도로연장 지표값은 전국 지표값 15.9보다 낮은 14.5로 불과하다며 남북 평화시대를 준비하면서 경기 북부에 대 사회인프라 확대 등을 통한 지속적 경제성장모델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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