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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입대 미루고 수사 받는다...병무청, 3개월 후로 입대 연기 결정
최선호 기자 | 승인 2019.03.20 11:39

 

병무청이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입영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다음 주 논산훈련소 입대를 앞뒀던 승리는 석 달 간 입대를 늦추고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병무청이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제출한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허가했습니다. 

병무청은 오늘 오전 "승리 본인이 수사에 임하기 위해 입영연기원을 제출했고, 수사기관에서도 철저한 수사를 위해 병무청에 입영일자 연기요청을 한 점을 들어 입연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이같은 심사 결과를 승리 본인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병무청은 "직권으로 입영 일자를 연기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수사당국까지 나서 승리의 입영을 미뤄 달라고 요청한 것이 병무청의 심사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병역법 시행령을 보면 입영 연기는 질병과 천재지변, 학교 입학시험 응시,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가능한데,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승리는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예정이던 승리의 육군 입대일이 3개월 미뤄지게 됐고, 수사 결과에 따라 승리가 구속될 경우 입영은 추가로 연기됩니다. 

병무청은 군 입대가 ‘범죄의 도피처’로 인식되는 데 대해 앞으로 입영 대상자가 신청하지 않더라도 직권으로 입영연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입니다. 

BBS뉴스 최선호입니다. 

 

최선호 기자  shchoi269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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