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작물의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이 강화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봄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전망으로 농작물의 저온피해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농진청과 지자체 등과 함께 농업인 지도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지자체와 농진청, 산림청 등이 참여하는 저온피해 예방 대책회의를 주관하고, 과거 피해사례와 예방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농업인에 대한 지도.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봄철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최근 10년동안 모두 9차례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4월 7일과 8일 갑작스런 기온 저하로 5만5천 헥타아르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빈발하는 자연재난 추세를 감안해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소득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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