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항공기가 본격적으로 운항됩니다.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은 오늘 '추진경과 공유회'를 열고 "대기에서 오염물질의 이동이나 반응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형 항공기 개조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달부터 이 항공기로 미세먼지 측정을 시작할 예정이며, 사업단은 5월부터 6월, 그리고 9월부터 10월까지 이 항공기를 집중적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항공기는 앞으로 서해 상공을 비행하며 미세먼지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게 되며, 산업공단 지역의 대기질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데도 이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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