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지진과 인근 지열발전소 간 연관성에 대한 조사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대한지질학회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0시 40분쯤 해외조사위원회에서 조사 내용을 공개하고, 이어 정부조사연구단장이자 지질학회장인 이강근 서울대 교수가 연구단의 총괄 결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포항지진은 2016년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로 컸던 지진으로 기록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지진 조사연구단'을 구성한 후 약 1년간 정밀조사를 진행해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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