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 부모 살해 용의자 김모(34) 씨가 18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동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3명을 쫓고 있다.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의 부모 살해 사건에 가담한 피의자가 이 씨의 동생이 고가의 수입 차량을 판 돈 수억 원을 노리고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이 씨의 동생이 사건 당일 고급 외제 차를 판매한 대금 15억 원 중 5억 원을 부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같은날 이 씨의 부모가 주범 격 피의자인 김 씨와 달아난 중국 동포 공범 A 씨 등 3명에게 변을 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일하게 검거된 김 씨는 이 씨의 아버지가 자신의 돈 2천만 원을 빌려 간 후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계획적으로 강도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