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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이 중앙종회가 결의한 총무원장 불신임안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종단 내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편백운 스님은 오늘(19일) 태고종 총무원 전승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종회의 불신임 결의는 의원들 사이에서 충분한 논의 없이 기습적으로 이뤄져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불신임 인준 권한을 가지고 있는 종단 원로의회에 호소문을 보내 인준 거부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편백운 스님은 사사건건 승인과 감사를 받으라고 하는 종회와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종회가 구성되면 태고종의 현실에 맞는 새로운 제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고종 중앙종회는 지난 14일 제136회 중앙종회를 열고 총무원장 편백운 불신임 동의안을 상정해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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