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오늘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동물 공존 도시 서울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앞으로 5년 동안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 칩을 저가로 지원하고, 유기견 입양 시민에게 동물보험을 1년간 지원하는 등의 ‘동물 돌봄 체계’ 혁신안을 내놨습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동물 공존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또 재건축과 재개발 대 공사 구역 내 유기동물 보호조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이웃간 동물 갈등을 없애기 위해 반려견 놀이터도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는 반려동물 무료 정기교육을 실시하며,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각종 동물보호 교육과 봉사활동을 개최해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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