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오늘 도내 쌀 가공업체 4곳과 ‘다자간 경기미 원료곡 계약재배 협약식’을 갖고 경기미 원료곡 320톤을 가공업체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김포특수가공미 영농조합에서 가공용 고품질 경기미인 ‘보람찬’ 벼 320t을 계약 재배하고, 각 쌀 가공품 업체는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됩니다.

또 농기원, 경기쌀 융복합산학연협력단,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생산과 고품질 쌀가공품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합니다.

쌀 가격은 올해 양곡수매가격을 반영해 9월말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가공용 원료곡 계약재배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10년째로 농가와 가공업체가 상호 win-win하는 상생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쌀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협약식에는 농업기술원,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경기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 ‘㈜우리술’, 전통음료 제조업체 ‘㈜세준하늘청’, 떡 가공업체 ‘떡찌니’, ‘농업회사법인 ㈜술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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