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안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의 태도야말로 전형적인 자기 밥그릇 지키기"라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4당 개혁3법 공조에 대한 한국당의 흑색선전이 극에 달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입법쿠데타 권력 야합, 좌파 장기집권 플랜이라는 말도 안되는 비방과 시대착오적 색깔론을 동원해 개혁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거제 개혁은 정치불신을 극복하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해법"이라며 "지난해 여야 5당이 국민에게 드린 약속인데 한국당만 합의를 어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더 이상 국민 분열을 유발하는 기득권 정치를 멈춰야 한다"며 "개혁 3법 공조를 방해하고 흠집 내려는 공작 정치도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