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택시 기본요금이 다음달 중순부터 3천800원으로, 지금보다 800원 오릅니다.

경기도는 다음달 9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인상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택시요금 조정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와 도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진행했고, 서울시와 동일한 요금 인상을 검토하라는 의견을 검토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중순, 인천시는 지난 9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800원씩 인상했습니다.

수도권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소비자 혼란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같은 택시 기본요금 체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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