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이 지난 15일 경주 화랑교육원에 소규모 학생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지난 15일 경주 화랑교육원에 학생안전체험관 문을 열었습니다.

개관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경주출신 최병준 경북도의원, 관내 유·초·중·고등(특수)학교장 등 9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학생 안전교육을 목적으로 건립된 학생안전체험관에는 4D영상실, 지진체험장, 화재안전체험실,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생명존중실, 탈출체험장 등을 갖췄습니다.

올해 화랑교육원의 안전체험 교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22회에 걸쳐 운영됩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에는 의성, 2022년에는 경주 안강에 대규모 종합 안전체험관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의성에 안전체험관은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옛 의성학생야영장 터에 125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종합형 안전체험관입니다.

또 경주 옛 안강북부초등학교에 들어설 예정인 안전체험관도 교육부·교육청 예산 총 188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종합형 안전체험관입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예산을 지원받아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안강제일초등학교와 현흥초등학교에 각각 건립하고 있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화랑교육원의 학생안전체험관 건립을 시작으로 경북 전역에 체험관을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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