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스마트팜 활용 토양 전기전도도(EC) 관리기술 개발에 나선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농가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토양 전기전도도(EC) 활용 양분관리 기술개발’연구에 나섭니다.

용액 중 전해질 이온의 세기를 나타내는 척도인 EC는 작물에 대한 염류장애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화학적 지표로, 시설재배지에서 정확한 토양 EC 측정은 토양 양분관리의 시작입니다.

시설재배지에서 토양 EC는 토양 수분함량과 측정방법에 따라 센서에 의한 현장 측정값과 기존의 분석법에 의한 EC값이 2~10배까지 차이가 날 수 있어 농가들이 적용하는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현장측정 토양 EC의 농가 적용 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토양 EC 변환표 작성 연구에 착수하고 이를 위해 현장측정과 토양분석법에 의한 토양 EC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또 시설재배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염류장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토양 EC센서 활용 시설재배지 토양 염류축적 모델식 개발도 추진합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만들어질 토양EC 변환표는 시설재배지의 정밀한 토양양분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농가 확산을 위해 토양양분관리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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