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씨의 부모 살해 사건에 가담한 피의자 3명이 범행 직후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오늘, 공범 33살 A모 씨 등 중국동포 3명이 지난 달 25일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기록을 확인해 인터폴 수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출국한 날은 이 씨 부모에 대한 살해가 이뤄진 날이어서, 범행 전에 이들이 출국계획까지 미리 마련해 놨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사건의 주범으로 어제 붙잡힌 34살 김모씨와 달아난 공범 3명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이 씨 부모의 자택에서 두 사람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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