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지역의 대표적인 소득 작목이자 봄의 전령사인 곰취의 첫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 곰취는 지난 8일 동면 팔랑리의 한 농가에서 50㎏을 출하하기 시작한 후 조금씩 생산되기 시작해, 현재 2개 농가에서 하루 평균 30㎏ 가량이 출하되고 있습니다.

양구 곰취는 이달말 경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는 양구 곰취 가격은 1㎏ 한 상자에 1만 원입니다.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64개 농가가 17.9㏊의 면적에서 150톤의 곰취를 생산해 16억 5천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구군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곰취축제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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