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제주도의원 분석 자료 통해 지적

제주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추경을 편성했지만 정작 2019년도 본예산 집행률은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성민 제주도의원이 오늘(18일) 2019년 제1회 추경 예산심사를 앞두고 본예산 예산 집행비율과 SOC 및 일자리사업 예산 등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제주도의 본예산 집행률은 12.3%로, 전국평균 16.0%보다 3.8%포인트나 낮았습니다.

시도별로는 울산광역시가 19.4%로 가장 높았고, 제주도는 3.9%를 기록한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강성민 의원은 “행정당국이 말로는 민생경제 안정을 외칠지 모르지만 적극적 재정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는 부족하다”며 “추경예산 조기 편성도 중요하지만 본예산 조기 집행은 경기 진작을 위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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