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공조 조업으로 시가 15억원 상당의 오징어를 잡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트롤어선 선장 A씨와 선주 B씨, 채낚기어선 선장 C씨 등은 집어등으로 오징어를 모으고 트롤어선이 그물로 싹쓸이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153톤의 오징어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채낚기어선은 그물을, 트롤어선은 집어등을 사용할 수 없어 어획량을 늘리기위해 불법 공조한 것입니다.

또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고무판 등으로 어선 이름을 가려 어선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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