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시에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유권자 2천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내린 44.9%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한반도 평화에 대한 부정적 소식이 이어진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36.6%로 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넷째주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플러스마이너스 2.0%포인트로 나타났고,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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