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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진 명상 프로그램 속에서 '정신 치료를 접목한 불교 명상'과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자애 명상'을 주제로 한 강좌가 펼쳐집니다.

BBS불교방송이 마련해 최훈동 서울대 의대 교수와 김재성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의 8주 특강으로 진행되는 명상 컨퍼런스는 다음달 8일 시작됩니다.

김봉래 기자입니다.

 

명상을 통한 힐링과 행복한 삶을 도모하는 BBS아카데미 명상 컨퍼런스 8주 강좌가 다음달 8일 시작됩니다.

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강좌는 지난해 장현갑 교수 초청 강좌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입니다.

'정신건강과 행복의 길, 명상에 그 길이 있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최훈동 서울대 의대 외래교수와 김재성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가 각각 전반부와 후반부 4강좌씩을 맡았습니다.

정신과 전문의인 최훈동 교수는 정신치료와 불교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초기불교 전공자인 김재성 교수는 초기불교에 입각한 자애명상지도로 각각 불교 명상 분야에 베테랑급 지도자입니다.

최훈동 교수는 ‘불교와 정신치료, 명상’이라는 주제 아래 임상 사례 중심의 현장감 있는 지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훈동/서울대 의대 외래교수, 한별정신건강병원 원장
“불교의 심리치료적인 요소 명상의 심리치료적인 요소를 융합시켜 일상 삶 속에서 부딪치는 모든 애환들을 다루고 해결해 주는 심리치유적인 기능을 다하는 불교와 명상을 정신치료적인 입장에서 소화시켜 융합시켜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또 김재성 교수는 ‘자신의 행복과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자애명상’이라는 주제아래 자애명상을 이론적 근거와 실제 수련을 4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실습할 예정입니다.

김재성/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 자애통찰명상원 대표
“(자애명상은 부처님께서) 타인을 보호하고 나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명상을 실천하면 자기 내면의 안정과 행복을 경험하면서 타인과의 조화로운 인간관계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명상법입니다. 이것을 4단계로 나눠서 순서적으로 단계적으로 익혀나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명상 컨퍼런스는 다음달 8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7시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진행됩니다.

현재 참가자를 접수받고 있고, 스님과 불교방송을 후원하는 만공회원에게는 수강료 특별 우대가 주어집니다.

국내외에서 일고 있는 명상 붐은 사회에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모두의 행복한 삶, 행복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호, 최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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